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비유해 적나라하게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안보 사령탑을 맡았지만 지금은 등을 돌린 볼턴 전 보좌관은 SNS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는 북한에서 김정은이 대우받듯 미국인들이 자신을 대하기를 원한다며 대비하라고 말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지난달에는 트럼프가 당선되면 크렘린궁에서 축하 파티가 열릴 것이라며 푸틴은 트럼프를 만만하게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북 정책과 관련해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평양에 너무 많이 내어주려고 했고 그것을 다시 시도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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