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여당이 출국 금지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시킨 것도 모자라 다른 출국 금지자들에게도 '방탄 공천'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강민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임종득 전 안보실 2차장 역시 해병대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출국금지가 내려진 인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들에게 국회로 가는 꽃길을 깔아준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들이 있어야 할 곳은 지역구가 아니라 공수처 조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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