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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후보들께 당부의 말씀을..." 한동훈, 선대위 회의 주재

2024.03.24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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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이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휴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선거 전략을 논의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안녕하십니까?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후보 등록을 마치고 하는 첫 선대위니 만큼 우리 후보들께 당부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오늘부터는 무조건 상대보다 1시간 더 일찍 일어나서 1시간 더 늦게 들어갑시다.

상대보다 한 분이라도 더 많이 만나고 더 만나 손잡고 우리의 진정성을 그리고 이 선거의 중대함을 피력합시다.

우리가 준비돼 있고 우리가 얼마나 일하고 싶은지를 동료시민들께 마음을 다해 전달하는 데 총력을 다하자는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부터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민생경제에 대한 우리의 정책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최근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 현황 발표에 따르면 3월 초 중순까지 반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46.5% 증가했고 선박 수출은 370% 넘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수출 경기 회복이 뚜렷해지고 긍정적인 전망이 예상됩니다마는 아직 그 시차 때문에 국민들께서 느끼는 체감경기는 좋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이 더 노력하겠습니다.

말이 아닌 실천으로 성과로서 평가받겠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등 동료시민들께서 일상에서 느끼는 경제문제들의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중앙선대위의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유일호 전 의원과 추경호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습니다.

국가 경제를 총괄하셨던 만큼 국민들이 시급히 요구하는 민생경제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해법을 제시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각 당의 선대위 기구는 선거를 임함에 있어서 각 당이 무엇에 집중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거라 생각합니다.

민주당의 선대위 기구들을 보면 다 모든 것을 심판하자, 심판하자 뿐입니다.

모든 걸 갈아엎자, 망가뜨리자 이게 위원회의 사실상 전부입니다.

민주당의 정권심판 국민 승리 선대위 주요기구를 보면 정권심판본부가 있고요. 경제폭망심판본부가 있고요. 이채양명주심판본부가 있고요.

뭔 소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검찰독재심판본부가 있고 관건선거심판본부가 있습니다.

심판의 대상이 자기들인 것을 잊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민생경제특위, 경기서울이노베이션특위, 격차해소특위 등 모두 동료시민의 일상을 개선하고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전진하자는 내용의 특위라는 점, 그 차이를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GTX-A 수서-동탄 노선이 개설되고 수도권 교통격차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며칠 후면 GTX 수서~동탄 노선이 처음으로 개통됩니다.

이것은 수도권 교통격차 해소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서에서 동탄 구간의 요금이 성인 기준으로 4450원으로 책정됐고 K패스 이용시는 3500으로 낮아지는데 낮아지는데 온라인에서는 가격이 괜찮다, 비싼 것 아닌가라는 아견 같이 있습니다.

개통 후에 이용자들의 평가를 지속적으로 청취해서 만족도를 높여야 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이 GTX 30분 로켓 출퇴근 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GTX의 나머지 노선도 차질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저희가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격차해소를 비롯해서 민생문제를 풀 수 있는 의지와 힘이 있습니다.

정부와 일사불란한 원팀으로서 팀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정부와 당은 국민 앞에 원팀이고 우리의 환상적인 팀플레이가 동료시민의 삶을 윤택하고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해서 민주당도 그렇고 지역에서 국민들을 만나고 있죠.

엊그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소위 말하는 셰셰 발언으로 민주당의 대중국 굴종 인식이 다시 한 번 확인됐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그냥 웃기려고 아니면 피곤해서 실수한 것이 아닙니다.

이재명 대표는 앞서 지난 여름에도 이해할 수 없는 굴종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작년 6월에 주한중국대사관을 직접 찾아가서 외교부의 국장급에 불과한 싱하이밍 대사로부터 훈시에 가까운 일장연설을 15분간 고분고분 듣고 왔습니다.

같은 시기에 법무부 장관이었던 저는 싱 대사로서 만찬 요청을 받고 적절하지 않다고 봐서 사양한 바 있습니다.

여러분 어떤 것이 국격을 지키는 행동이고 어떤 것이 국익에 부합하는 행동입니까?

그렇게 머리를 조아려주면 무슨 국익이 높아지는 게 있습니까?

무시해도 된다는 신호를 주는 것 아닙니까?

중국의 패배에 배팅하다가는 나중에 후회한다는 싱하이밍 대사의 협박에 가까운 발언에 한마디 발언을 반박도 못한 것이 이재명 대표입니다.

그 당시 실수로 반박을 못한 것이 아니라 그런 생각이라는 점을 이번 셰셰 발언으로 드러낸 겁니다.

중국의 불법어선이 우리 서해까지 들어와서 치어까지 모두 잡아가도 우리 고유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복과 김치를 자기들 문화라고 주장하고 소위 말하는 동북공정으로 우리 문화에 대한 잘못된 주장을 할 때도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그 뜻을 받들어서 셰셰할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그 발언을 한 날은 서해수호의 날이었죠.

이재명 대표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빠지면서 그 발언을 했습니다.

그때 한 말이 셰셰였죠. 그리고 양안문제에 대해서는 구경만 하면 된다는 것이었는데. 지금 이렇게 블록화되는 세계 정세에서 그걸 구경만 할 수 있습니까?


그걸 구경만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주변의 다른 나라들은 왜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까?

국익에 반하는 행동입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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