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화상연결 : 안철수 경기 분당갑 국민의힘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라이브앵글에서는 격전지 여야 후보들 차례로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기 분당갑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지난주에 연결 진행했다는 점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안철수 후보 화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안철수]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후보 등록 후 첫 주말을 보내셨는데 지역주민들 많이 만나셨을 테고 어떤 이야기들을 많이 들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안철수]
주로 지역 현안이 크게 세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재건축 제대로 잘 되게 해달라. 그다음에 두 번째는 여기가 사람들이 예상보다 더 많이 살다 보니까 교통 문제가 심각합니다. 그 문제 좀 제대로 해결해달라. 그다음에 세 번째로는 여기가 판교 테크노밸리가 있는 곳인데 작년부터 세수가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실리콘밸리처럼 대한민국의 미래를 먹여 살릴 그런 곳으로 만들어달라. 그런 세 가지 요구였습니다.
[앵커]
이광재 후보 같은 경우는 탄천 얘기도 하셨는데 탄천은 다녀보셨나요?
[안철수]
저는 탄천, 이틀에 한 번은 10km씩, 20km씩 뛰고 있습니다. 그래서 탄천에서 주민들 많이 만나뵙고 있죠.
[앵커]
알겠습니다. 지역구를 뛰면서 선대위원장 활동까지 하고 계시잖아요. 힘들지는 않으세요?
[안철수]
사실 몸이 두 개, 세 개 정도 됐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아침 새벽부터 저녁까지 지역 주민들 만나면서 동시에 페이스북을 통해서 또 이런 인터뷰를 통해서 이렇게 다른 후보들 공중전으로 지원을 열심히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앵커]
정말 바쁜 활동을 하고 계신데 지금 드릴 질문 세 가지는 공통질문을 저희가 드릴 건데요. 혹시 화면을 볼 수 있으신가요? 아니면 제가 음성으로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안철수]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 저희가 그래픽으로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경기 성남시 분당구갑. 대선 잠룡 간의 빅매치로 평가받고 있죠. 안철수 후보에게 분당이란 어떤 곳입니까?
[안철수]
제가 정말 몸과 마음을 다 바쳐서 봉사를 해야 하는 그런 곳입니다. 사실 제일 처음에 판교 테크노밸리가 여기에 입주를 했을 때 제일 먼저 입주한 회사 중의 하나가 바로 안랩입니다. 정말 제 분신과 같은 그 회사가 이곳에 자리 잡고 있고. 거기다 또 제가 1년 반 전에 보궐선거 나왔을 때 압도적인 표 차로 당선시켜주시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제가 지난 1년 반 동안 4년 임기의 국회의원보다 일을 더 많이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한 번 더 기회를 주신다면 지금까지 약속했던 것들 모두 다 마무리도 짓고 또 추가적으로 열심히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봉사하겠습니다.
[앵커]
그런데요. 이곳은 사실 민주당 험지로 분류됐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나오는 여론조사 계속 확인하셨을 텐데 초접전의 승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다고 분석하고 계십니까?
[안철수]
아무래도 지금 현재 정부 여당이 민심을 제대로 잘 못 읽고 있는 그런 점들이 아마 영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계속적으로 주장했던 것이 바로 건강한 건설적인 당정관계입니다. 그러니까 정부에서는 집행 능력은 있지만 직접 민심과 접촉할 면이 좀 부족하지 않습니까. 대신에 또 당은 지역구 의원들이 민심과 직접적으로 접촉해서 제일 잘 압니다. 따라서 당에서 해야 할 일은 정부에서 만약에 민심과 좀 멀어진 그런 이야기를 하거나 결정을 하거나 또는 정책이 나온다면 거기에 대해서 지적을 하고 오히려 민심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 예를 들면 최근에 황상무 수석 조치라든지 또 이종섭 대사 귀국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그 사건 생기자마자 사실 이야기를 했었고요. 그다음에 또 과학 쪽 연구개발비 제대로 복구하라, 그리고 또 의료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지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등 저는 정부 내에서도 제대로 민심을 전달하는 역할을 계속하고 있는, 현역에서는 거의 유일한 후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역할 계속하겠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주 호주대사, 이종섭 대사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까지는 사퇴 의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철수]
사실 국민의 공복 아닙니까. 그러니까 정말 민심에서 납득할 만큼 그런 조치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민심에서 납득할 만큼 본인의 결심이 필요하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본인의 결심이 필요하다.
[안철수]
물론 자진사퇴를 포함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현장에서 민심을 계속 겪다 보니까 이런 얘기까지 하실 수 있게 됐는데요. 그렇다면 두 번째 질문으로 좀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면으로 두 번째 질문 함께 보시죠. 안철수 후보에게 이광재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결국에는 장단점을 여쭤보는 과정인데요. 지난주 이광재 후보는 안 의원님의 장점 아주 짧게 얘기했습니다. IT에 이어서 백신 개발을 꼽았습니다. 먼저 장점부터 여쭤볼까요? 이광재 후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안철수]
이광재 후보께서는 강원도 발전을 위해서 굉장히 열심히 일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종로를 거쳐서 또 분당까지 이렇게 오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요즘 공약들을 보다 보면 우리 분당이 가진 정말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아직 정확하게 공부가 되시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여러 가지 공약 중에 오히려 그 공약이 만약에 현실화된다면 분당에 해가 될 그런 공약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강원도와 지금 분당이 다른 점이 강원도는 도시화가 굉장히 주관심사 중 하나이고요. 그다음에 분당은 도시 재구조화가 정말 관심사입니다. 이런 점들의 차이점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럼 이광재 후보와 비교했을 때 나의 장점은, 나의 강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안철수]
저는 우선 정말 평생을 봉사했습니다. 20대 의대 학생 때부터 의료봉사를 한 것이 지난번에 대구 코로나 의료 봉사까지 이어졌고요. 수천 억에서 수 조에 달한다고 팔라고 하는 V3를 무료로 배포하는 그런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안랩을 만들어서 그 지분 절반을 기부하는 그런 봉사활동을 했고요. 그다음에 또 두 번째로는 저는 다방면에 전문가입니다.
의사이자 IT 전문가이자 창업자이자 경영자이자 카이스트 교수이자 서울대 교수이자 또한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세 사람밖에 없는 20명 넘는 그런 정당을 만들어본 그런 경험이 있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경험들을 우리 분당 주민들을 위해서 정말 봉사하겠다, 이런 마음 가지고 있고요. 그다음 마지막으로 저는 깨끗한 정치인입니다. 정치한 지난 십몇 년 동안 저는 어떤 추문에도 휩싸이지 않고 돈 문제도 없고 그리고 또 병역도 제대로 39개월 갔다왔습니다.
[앵커]
이광재 후보 같은 경우에는 안철수 후보의 약점으로 중앙정치에서의 미래 가능성이 낮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반응하실까요?
[안철수]
중앙 정치에서 미래 가능성이 낮다는 게 무슨 뜻입니까?
[앵커]
그렇게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그대로 옮겨드렸는데 그러니까 뭔가 중도확장성이라든지 앞으로 어쩌면 대선 가능성까지에 대해서 조금 평을 낮게 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것에 어떻게 대응하실까요?
[안철수]
글쎄요, 저는 그게 어떤 뜻인지 사실 잘 안 와닿는데요. 오히려 저는 철학이 있습니다. 작은 일도 못하는 사람은 큰일도 못한다, 이런 철학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TV에도 많이 나오기도 하지만 저한테 제일 중심 관심사는 지역 현안입니다. 지역 현안을 잘 해결한 사람만이 조금 더 큰일, 중앙정치 일도 할 수 있다는 그런 생각에 열심히 뛰고. 그래서 1년 반 동안 4년 한 의원보다 더 성과가 많은 겁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세 번째 질문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키워드 주시죠. 어쩌면 중앙정치라는 키워드랑 연결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좀 추상적일 수도 있습니다. 먼저 안철수 의원에게 대통령이란? 안철수 의원에게 대통령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안철수]
저는 대통령은 진보건 보수건 일단 성공해야 한다고 봅니다. 왜 그러냐면 그래야 국가가 발전하고 국민이 제대로, 삶이 나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바른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제가 그 역할을 열심히 나름대로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해서 국민들의 삶이 나아지게 하는 그런 정치인의 역할을 꾸준히 하겠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그런 기준에서 현재 윤 대통령을 바라보는 시선도 궁금합니다. 어떻게 평가하실까요?
[안철수]
여러 가지 잘하신 점도 있고 큰 정책적인 부분에서는요. 또 좀 더 개선되었으면 하는 그런 점도 있거든요. 제가 항상 말씀드린 게 그 세 가지였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정부와 당이 정말 건강한 서로 시너지가 나는 관계가 돼야 한다, 그 말씀에 대해서는 이미 설명드린 바가 있었고요. 두 번째로는 정책기조를 이념지향이 아니라 민생에 집중해야 된다. 즉 정부나 또는 여당의 상대는 사실은 야당이 아닙니다.
야당은 여당이 상대지만 여당은 국민들이 대화 상대거든요. 그래서 민생 문제 어떻게 해결하겠다. 그다음 또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발전시키겠다, 그렇게 이야기를 해야 되는 겁니다. 그런 점들이 있고요. 그다음 세 번째가 인사입니다. 인사가 만사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정말 깨끗하고 능력 있는 사람들을 대통령실에 그리고 또 장관, 차관에 그리고 또 이번에 공천자들에, 이렇게 뽑는 것이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공천 말씀을 하셨으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안들에 대해서 질문을 드릴 텐데요.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전국의대교수협의회 교수들과 만났죠. 그리고 전국의대교수협의회 조금 전에 현장 브리핑을 했고 어쨌든 지금 상황에서 의대생 증원에 대해서 정부 안을 철회하지 않으면 지금 대화는 없다고 얘기한 상태입니다. 이 상황을 의사로서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지도 궁금하거든요.
[안철수]
저는 일단 의사분들은 환자 옆으로 돌아오는 게 맞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또 정부는 2000명, 이렇게 그 숫자를 고집할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점진적인 현실적인 증원 방안을 이제 가져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해결해야 될 것이 의사 숫자가 아니고 의료계의 문제, 3대 문제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첫 번째는 지금 현재 내외산소,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 사람 생명과 직결되는 의사 숫자가 부족하다는 점.
두 번째는 백신 개발이나 약 개발이나 병의 원인을 밝히는 의사 과학자의 숫자가 부족하다는 점. 그리고 또 세 번째로는 지방의료가 굉장히 열악합니다. 그래서 저는 정부에서 안을 가지고 올 때 대화를 시작할 때 먼저 그 점을 어떻게 해서 이것을 고칠 수 있을 것인가. 그거부터 먼저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려면 사람이 더 필요하죠. 그래서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정교한 계산을 통해서 필요한 만큼의 의사 수를 증원하는 것을 합의하는 것이 그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 순서를 가지고 대화를 해야지 아무래도 의사 측에서도, 교수협의회 측에서도 전향적으로 나올 수가 있을 텐데 지금 상황으로 볼 때는 그런 내용들이 오가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야당에서는 이건 그냥 정해진 시나리오대로...
[안철수]
그래서 저는 만약에 정부에서도 필요하시다고 한다면 저도 거기에 참여해서 의사분들과 함께 서로 논의를 하고 정말 중요한 게 국민들 아닙니까? 제일 큰 피해자가 사실은 국민들이거든요. 그래서 저도 참여해서 거기에서 제대로 잘 합의를 이끌어내려고 하고자 하는 그런 용의가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 속에서 바쁘신데 가능하겠습니까? 선거운동 시작하면 아주 바쁘실 텐데.
[안철수]
그래도 이게 더 중요하죠. 사람 목숨이 달린 일 아니겠습니까?
[앵커]
야권에서는 이런 상황들을 보고 결국에는 이거 정해진 시나리오대로 가는 거 아니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등판을 하고 뭔가 대화가 이뤄지고 정부에서 안을 내놓는다면 왜 이 시기냐, 이런 시각도 있던데 이건 어떻게 바라보세요?
[안철수]
그건 너무 좀 뭐라고 그럽니까. 약간 음모론에 해당되는 그런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우리나라에 개혁을 할 부분이 많은데 의료개혁 쪽이 지금 나온 건 좀 사실 아쉽죠. 왜 그러냐면 의사를 키우는 데는 10년 이상이 소요되거든요. 의과대학 6년 나오고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 남자 같으면 군의관까지 14년이 걸립니다. 그러니까 당장 한두 달 만에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 왜 지금 이걸 꺼냈을까. 좀 아쉽기는 합니다마는 기왕에 이런 이야기가 나왔으면 이제 이번에 제대로 대화의 창구를 통해서 정말 우리나라를 위한 결론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 주제는 많은 질문을 지금 할애하지는 않으려고 했는데 워낙 전문가시기도 하고 말씀해 주신 것 더 듣고 싶어서 더 들어봤습니다. 그렇다면 큰 현안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은데요. 총선이 보름도 남지 않은 상황, 국민의힘 내부에 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판세 어떻게 읽고 계시고 그 이유는 어디 있다고 보시는지요?
[안철수]
지금 현재 저는 경기도니까요. 경기도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 이유가 중도층들이 많이 돌아섰습니다. 그게 이재명 민주당이라고 부르죠. 이재명 민주당이 좋아서라기보다는 오히려 지금 현재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 여러 가지 불만의 요소들이 많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중도층들이 그래서 많이 돌아섰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다시 끌어오려고 한다면 합리적인 대안을 내고 앞으로 우리의 삶이 나아지겠구나, 대한민국이 더 발전할 수 있겠구나, 그런 비전들을 제시해야 된다는 거죠. 그래서 여당은 대화 상대가 야당이 아니라 국민이라고, 그렇게 말씀드린 겁니다.
[앵커]
그렇다면 그런 상황 속에서 민생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양당이 내놓는 정책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한동훈 위원장, 금투세 폐지를 꺼내들었고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가계소득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이 두 정책은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안철수]
우선 이재명 대표의 그것은 정말로 포퓰리즘입니다. 1인당 25만 원씩 한 가구에 100만 원씩 하면 15조 정도 되는데 그건 새 발의 피 정도라고 하는데요. 사실은 그 돈이 정말로 우리 아이들이 내야 될 돈이거든요. 지금 간과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가 지금 기축통화국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미국이나 일본 같은 기축통화국은 마음대로 돈이 부족하면 돈을 찍어내도 됩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거든요. 그런데 지금 현재 국가 부채가 자꾸만 높아집니다. 그래서 조금 있으면 비기축통화국의 평균을 넘어서고 나중에는 200%에 달한다, GDP의 200%에 달한다, 이런 통계까지도 지금 나오고 있어서 굉장히 위기 상황입니다. 그래서 너무 포퓰리즘적으로 하지 말고 정말 중요한 우선순위에 집중해서 문제들을 해결하고 우리가 발전을 하자,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정해진 시간이 딱 양쪽을 맞추기 위해서 마무리가 됐습니다. 분당갑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와 연결해서 지역현안부터 전체적인 정치현안까지 선거 전에 여러 가지 짚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안철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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