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의정갈등' 중재에 나선 것을 두고 정부의 일에 당이 나설 게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25일) 경남 창원을 찾아, 한 위원장 행보에 이해하지 못하는 측면은 총리도 있고 복지부 장관도 있는데 갑자기 여당 대표가 나서는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을 향해서도 혹여라도 정략적 차원에서 이 문제에 접근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오로지 국민 건강권과 생명, 안전이라는 측면에서 진지하게 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위원장의 갈등 중재 행보는 이미 예상했던 총선용 시나리오라며 정부·여당이 여론몰이하며 의사 때리기를 하다가 총선에 불리해지자 발을 뺀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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