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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조국, 돌풍인 줄 알았는데 태풍" 천하람 "조국혁신당, 해답이 아니라 독약"

앵커리포트 2024.03.25 오후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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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선대위를 출범하고 연일 정부 심판론을 강조하며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약진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멘토라고 불렸던 신평 변호사도 조국 대표의 선전을 주목했습니다.

돌풍 정도로 예상했던 조국 대표의 등장이 엄청난 정치적 태풍이 되고 있다는 건데요.

들어보시죠.

[신평 / 변호사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조국 대표의 정계 본격 등장입니다. 이 등장을 계기로 해서 모든 것이 바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월에 설 이후에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는데, 그것이 조국 대표의 등장 이후로 그것이 완전히 역전된 것입니다.// 조국 교수가 일으키는 엄청난 정치적 태풍이죠. 저는 한 돌풍 정도로 예상을 했는데, 저는 제 예상까지 넘어서 지금 정치적인 태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왜 이 현상을 여러 분들이, 여러 정치평론가들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지 조금 의아스럽습니다.]

조국 대표의 등장이 정치적 태풍이라는 신평 변호사의 평가와 달리 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은 곧 사라질 한철장사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우리 정치의 해답이 아니라 독약이라는 건데요.

이유가 뭘까요? 들어보겠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우선 조국혁신당 평가를 좀 하자면, 이건 선명하기는 한데, 그냥 완전히 더 진영논리를 강화하는 거잖아요. 그게 속이 시원할 수는 있는데, 우리 정치가 이 모양, 이 꼴이 된 게 진영논리가 부족해서입니까, 과다해서입니까? 저는 진영논리가 과다해서 그렇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조국혁신당은 우리 정치의 해답이 아니라 독약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지금 조국혁신당을 보면, 그냥 조국신당이라는 이름을 못 쓰니까 '혁'을 하나 끼워 넣은 거잖아요. 조국혁신당에 혁신이 어디 있습니까? 본인은 조국혁신당이 조국의 사당이 아니라고 하지만, 이름부터 누가 봐도 사당이고, 조국 대표가 사라지면 저는 생명력을 잃을 정당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갭 투기 의혹과 재산 허위 신고로 논란이 된 세종갑 이영선의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팔 하나를 떼어내는 심정이라며 세종갑 지역구 무공천까지 단행했는데요.

오늘 아침 홍익표 원내대표도 공천 취소 배경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이영선 후보가 사실 관계를 은폐하고 속였다며 알았으면 절대로 공천하지 않았을 거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실제로 아마 처음부터 이 내용을 알았으면 절대로 공천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근데 이영선 후보가 공천 신청 과정에서 사실 사실관계를 은폐하고 속였거든요. 이것은 중대한 업무 방해이고, 우리 당에 상당한 정치적 피해를 준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1석을 잃더라도 이것은 과감하게 쳐내는 것이 전체 선거에서 당에 대한 신뢰, 그리고 우리 당이 전세 사기라든지 또는 부동산에 대한, 투기에 대한 단호한 당의 입장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당대표께서 전격적으로 현재 위임된 권한 하에서 이영선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게 된 것입니다.]

본격 선거 운동에 들어가면서 국민의힘은 한동훈 원톱 체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을에 출마한 김경진 전 의원은 물론 한동훈 위원장이 잘하고 있다면서도, 중과부적, 많은 적을 대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중량감 있는 원로급이 보완해줬으면 한다고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힘 전 의원 (채널A 정치시그널) : 저쪽은 조국, 이낙연, 이준석, 이재명 등등의 스피커 수가 워낙 많다 보니까. 한동훈 한 명이 중과부적이 아닌가, 이런 우려들이 조금 있는데, 그런 측면이 없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와서 지난번에 비례대표 공천 굉장히 깨끗하고, 잘했다고 보고 있어요. 수습도 잘했고. 그런데 다만 보완이 있었으면 하는 게 // 조금만, 조금만, 보완이 있었으면 조금 더 좋기는 하겠어요. // 중후한 국가의 원로들, 보수 진영의 원로들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옆에서 보좌하면서 국민들에게 국가의 나아가야 할 방향, 또 국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함께 의견을 나눠주셨으면 어떨까 싶어요.]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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