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총선 후보들의 공약과 같은 지역 개발 계획을 약속했다고 주장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세동 부대변인은 오늘(26일) 기자회견에서 어제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윤 대통령의 발언은 명백하게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경강선 연장선 신설과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 약속 등이 국민의힘 이상철 경기 용인을 후보의 공약과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또,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가 명시한 대통령의 선거 중립의무도 지키지 않았다며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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