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으로 경기 화성을 지역구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를 향해, 딸이 현대차그룹의 자회사인 글로비스에 취업한 게 사실이냐고 물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1일) 자신의 SNS에 복수의 제보자가 공 후보의 딸이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에 취업해 재직 중이라는 제보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공 후보가 늘 해명하듯 기업의 경영진 자녀가 계열사에 취업하는 게 법적으론 문제없다고 할지 모르지만, 신한은행과 KT, 네이버 등 다른 기업에서 큰 논란이 일었던 적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 후보 캠프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공 후보의 딸이 현대글로비스에 다니는 건 맞지만, 채용 절차는 블라인드였고 아주 오래전 취업한 거라며, 이런 식 악의적 주장에 대해선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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