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라이브앵글에서는 총선 격전지, 서울 구로을로 가보겠습니다.지난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후보에 이어서 오늘은 국민의힘 태영호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태영호]
안녕하세요. 국민의힘 후보 태영호입니다.
[앵커]
뒤로 선거운동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는데. 몇 주 전에 저희 라이브에 출연했었는데 그때보다 살이 빠지신 것 같아요. 많이 활발하게 돌아다니신 것 같습니다.
[태영호]
골목골목도 다니고 네 거리에서 댄스도 하니까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앵커]
그렇게 계속 지역의 현안들, 민심을 계속 들어보셨을 텐데 지역 주민들 어떤 이야기를 많이 하던가요?
[태영호]
제가 만나본 지역들은 지난 20년 동안 구로구을에서는 민주당만 계속 국회의원을 했다, 그런데 20년 동안 나라는 세계 제10위 경제대국이 되었는데 이 지역에서는 나라의 그러한 발전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니 이제는 구로를 한번 바꿔보자, 이런 민심이 정말 강합니다.
[앵커]
지난주에 윤건영 후보에게 물어봤을 때 너무 힘들다, 이런 얘기를 많이 했다고 그래요. 경제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 이런 것도 많이 들으셨는지요?
[태영호]
지금 현재 시장들을 다녀보면 경제상황이 정말 힘들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역 주민들은 우리 구로을도 다른 서울의 지자체처럼 이제는 발전할 때가 되지 않았느냐? 그런 변화에 대한 기대, 희망이 대단히 강합니다, 이 지역에서는.
[앵커]
그러면 저희가 공통질문을 세 가지 준비했습니다. 동일하게 지난주에 질문을 드렸었고요. 제가 음성으로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 그래픽으로 함께 보시죠. 첫 번째 질문은 바로 태영호 후보에게 구로구란이라는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님은 원래 지역구가 서울 강남갑이었죠. 지금 구로구는 국민의힘에게는 험지로 분류되는 곳인데 구로구에 도전한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태영호]
제가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당에서 강남갑으로 전략공천을 받았거든요. 그랬는데 강남갑은 저희 당에 있어서 양지이고 한 번 전략공천을 받은 건 큰 특혜입니다. 저로서는 당과 국가를 위해서 이제는 보답하고 헌신할 때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구로을에서만은 지난 20년 동안 저희 당이 한 번도 당선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에서는 제가 여기에 꼭 보수의 깃발을 꽂아서 지역 발전을 제가 내밀어보자, 이런 큰 꿈을 가지고 구로을에 나왔습니다.
[앵커]
그럼 강남과 구로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태영호]
보시다시피 제가 지금 서 있는 곳은 구로을에서 제일 발전된 신도림역 주변인데요. 여기와는 달리 신도림동만 벗어나면 전반적인 구로동이라든지 가리봉동 같은 데는 지난 20년, 30년 산업화 시기 때 난개발한 그런 노후화된 주택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는 이러한 이슈들이 산적해 있는 이런 데다라고 강남과는 전혀 다른 이런 현상과 모습들을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이런 공약을 뽑으신 것 같은데. 구로구 숙원사업으로 세 가지 핵심공약을 꼽았습니다. 윤건영 의원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요. 세 가지 공약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죠.
[태영호]
제가 처음으로 꼽은 공약은 이 구로의 재개발, 재건축을 힘껏 추진해 보겠다, 이런 걸 내세웠는데요. 지난 산업화 시기에 구로공단의 배후 주거지역으로서 가리봉동과 구로동 주변에서 주택들이 난개발되다 보니 이 지역의 주거 상황은 너무 나빠요. 이제는 도시로서의 정상적인 기능도 수행할 수 없는 이런 지경까지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재개발을 하자고 보면 여러 가지 이익들과 이해관계들이 얽혀 있어 대단히 갈등의 골이 깊은데요. 여기에는 정치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걸 해결해서 이 지역을 개발할 수 있는. 그리고 제 공약 두 번째로서는 이 지역의 가장 난문제인 차량기지 이전과 철도 지하화 문제가 있거든요. 우리 구로을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한 동네가 경인철도와 경부철도에 의해서 두 동강이 나고 또 여기에 서울지하철 2호선이 지나가면서 동네가 두 등분, 세 등분 났습니다.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지하철과 철도들은 빨리 지하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마지막으로 구로을은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지털단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디지털단지에 하루에 14만 명이라는 직업군이 일을 나오고 있는데. 바로 길 건너에 있는 구로동과 가리봉동은 그 디지털단지의 주거 배후지역으로서의 역할을 전혀 못하고 있습니다. 빨리 이 지역을 개발해서 디지털단지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과 우리 구로 주민들이 15분 안에 직업도 주거도 해결하는 그런 직주근접시험 신도시를 제가 만들려고 합니다.
[앵커]
철도 지하화, 윤건영 후보도 함께 같은 공약을 낸 것으로 알고 있고. 지하화 자체가 이뤄져야 재개발이라든지 재건축도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데. 윤 후보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 건가요, 공약에서요?
[태영호]
20년 동안 민주당은 이곳에서 철도를 지하화하고 차량기지를 이전하겠다는 걸 20년 동안 내걸었습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시행이나 실천행동은 없었는데 윤석열 정부가 들어와서 지난해 12월 도심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채택되었습니다. 그래서 국가철도를 지하화할 수 있는 입법환경이 조성됐고요. 더 나아가서 서울 지하철 2호선과 같은 지하철도 지하화하는 이런 문제들이 제기되어 있는데 저희 당에서는 바로 도심철도를 지하화하겠다는 걸 당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20년 동안 아무런 추진도 없던 철도 지하화 문제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또 오세훈 시장, 구로구청장이 지금 이것을 해 보겠다고 드라이브를 걸고 있거든요. 여기에 여당 국회의원까지 만약 당선된다면 정부와 시, 구로구청, 여기에 여당 국회의원이 힘을 합치면 반드시 철도 지하화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로을에 필요한 것은 야당 의원이 아니라 바로 여당 의원이 필요한 겁니다.
[앵커]
실천력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 것 같습니다. 이제 두 번째 질문으로 넘어가 볼 텐데요두 번째 질문은 라이벌에 대한 질문이 되겠습니다. 먼저 그래픽 보여주시고요. 라이벌 상대 후보인 윤건영 후보. 장단점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지난주에 여쭤봤을 때 윤건영 후보 같은 경우는 말을 아끼셨어요. 두 분이 상임위 활동도 같이 했다고 말을 아끼셨습니다. 어떻게 평가를 하십니까, 장단점을요?
[태영호]
제가 지역에 와서 현역 의원인 윤건영 의원에 대해서 주민들에게 물어보니 주민들의 반응이 겸손하고 인사 잘 다닌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물론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인으로서 아주 중요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구로을과 같은 데는 현안 이슈가 너무 많기 때문에 인사 잘 다니는 의원보다는 실천력 있고 문제를 추진할 수 있는 추진력이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이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두 분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질문도 같이 드렸었는데요. 윤건영 후보 같은 경우는 문재인 정부 대북특사였고, 태 후보께서는 탈북 외교관이라는 대북 전문가로서 두 분 다 평가되고 있는데 상대방의 대북전략이라든지 이건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태영호]
저와 윤건영 의원은 21대 국회 외통위에서 같이 활동했는데요. 이렇게 활동해 보면서 북한에 대한 대북정책이라는 매개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북정책에서는 저와 윤건영 의원 사이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윤건영 의원 같은 경우 김정은 정권을 바라보고, 또 김정은 정권과 무엇을 해결해 보려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저는 통일 문제라든가 대북정책에서 북한 주민을 바라보고 북한 주민을 주체로 삼고 있거든요. 그리고 윤건영 의원의 대북정책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관에 많이 기초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북정책이 객관화되지 못하고 냉철한 판단이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기 내내 북한의 김정은에게 비핵화 의지가 분명 있다고 계속 이야기한 그러한 큰 정책적 전략적 미스를 했거든요. 그래서 저도 올바른 대북정책을 수립하려면 매우 객관적이고 냉철한 분석 그리고 희망적 사고는 하지 말아야 된다, 이런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앵커]
차이점을 분명히 말씀해 주셨고요. 이제 세 번째 공통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정치적인 큰 현안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 함께 보시죠. 저희가 후보들에게 대통령에 대해서 항상 여쭤보고 있습니다. 태영호 후보께 윤석열 대통령이란 어떤 존재입니까?
[태영호]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은 저희 당에서 대선후보로 나서라고 요구했고 국민들의 요구에 의해서 대통령 후보로 불러낸 이런 후보였고 결국 국민의 선택을 받아서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 때 취했던 소득주도경제 정책이라든가 탈원전 정책과 같은 그렇게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렸던 정책들을 다 바로잡아서 이 나라를 궤도에 올려 세웠고요. 취약해지고 있던 한미동맹도 복원하고 한미일 삼각협력 구축체계도 복원한 그런 많은 정책적 성과도 있었습니다. 단 이런 정책들을 추진하는 과정에 국민들과의 충분한 소통이라든가 정책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있지 못한 위험한 점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전반적인 국정방향은 저는 올바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윤석열 정부의 이런 국정 방향에 대해서 저는 지지하는 의원입니다.
[앵커]
그런데 현장에서 시민들을 대해 보면 정권심판이 강하게 다가온다. 그러다 보니까 조해진 의원 같은 경우는 어제 대통령의 사과, 또 내각들이 책임져야 된다, 전면 개편까지 주장했습니다. 이 내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태영호]
지금 현 시점에서 저는 정권심판으로 가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3년 남았습니다. 그런데 벌써 총선에서 나오고 있는 이야기들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대통령의 탄핵까지 야당 측에서는 언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3년 임기가 남은 이 대통령, 특별한 근거도 없이 벌써 탄핵부터 외친다면 그러면 향후 앞으로 3년 우리나라에서는 탄핵 정국이 펼쳐지고 전반적인 국정은 정말 혼란 속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지금은 정권심판이 아니라 정권에 힘을 몰아주고 윤석열 정부가 임기 기간에 내세웠던 교육, 연금 그다음 노동과 같은 이런 주요 국정현안들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힘을 몰아줘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잠시 뒤에는 윤 대통령의 의대증원에 대해서 입장을 꽤 긴 시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떻게 되는 것이냐? 2000명 증원을 계속 유지할 것이냐, 혹은 줄일 것이냐? 이런 궁금함이 나오고 있습니다. 후보님께서는 의대증원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된다고 보세요?
[태영호]
의대증원 문제는 우리 국민들이 매우 오래전부터 요구해 왔던 이런 문제들입니다. 단 중요한 문제는 언제부터 과연 얼마만한 인원을 증원하겠느냐, 여기에서는 여러 가지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지금 현재 지방 같은 데서는 가장 중요한 필수의료조차도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이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는 의대증원 문제는 반드시 어느 때인가 해결해야 될 문제다. 단 그 시점과 수, 이런 데서는 정부와 의료계, 의사들과의 충분한 협의와 소통을 통해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외교관이셨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사퇴를 하기는 했지만 이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종섭 전 대사 사의를 표명했고 그것을 한동훈 위원장이 직접 요청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받아들인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고 이 모든 과정들은 외교관이셨으니까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태영호]
이번에 이종섭 대사가 적절한 시점에 사퇴했다고 봅니다. 물론 그 임명 과정에 법적인 행정적 하자는 없었지만 국민들의 감성상 이러한 임명에 대해서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한다면 그러한 임명은 사퇴하는 것이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 지금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종섭 대사가 가지고 있던 해병대 사망사건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한 수사 문제인데요. 공수처에서는 수사를 하겠다고 하면서 지금까지 계속 수사를 미루고 있습니다. 저는 빨리 이 공수처에서도 국민들이 바라고 있는데 수사에 속도를 내서 과연 해병대 사망에 대해서 외압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빨리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이 과정에서 한동훈 위원장의 리더십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구로를 방문했었죠?
[태영호]
지난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왔었는데 정말 수많은 군중이 모여들어서 열기가 대단히 뜨거웠습니다.
[앵커]
분위기 궁금해서 여쭤봤는데, 그럼 어떻게 보십니까? 한동훈 위원장의 원톱 리더십에 대해서 너무 스피커가 한 사람으로 몰리는 것 아니냐? 그러다 보니까 위기를 대처하기 어렵다, 이런 평가도 있는데 그건 어떻게 바라보시나요?
[태영호]
저희 당은 민주당과 지금 다른 상황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당은 비상대책위라는 비대위 상황 체제이기 때문에 지금 현 시점에서는 비상대책위를 이끌고 있는 한동훈 위원장이 모든 컨트롤타워로 원톱체제로 이 총선을 이끌고 나가는 것이 맞고요. 또 우리 당원들과 국민들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기대감이 대단히 높습니다. 이번에 나타난 의대증원 문제라든가 이종섭 대사 사퇴 문제라든가 이런 데 대해서 한동훈 위원장이 주민들의 민심을 제때 경청하고 이것을 정부에 바로 전달해서 수습하는 이런 과정을 통해서 한동훈 위원장에 대한 리더십이 국민들에게 아주 잘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게 평가하시는군요. 그러면 지금 이 상황들은 어떻게 판세 분석하고 계신지 궁금하고 그 이유를 여쭤보고 싶은데. 국민의힘이 과반을 차지할 것이다, 이런 전망들이 많았던 게 사실인데 최근에는 그렇지 않은 게 사실이에요. 지금 100석을 차지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데. 진짜 이렇게 분석하고 계신지. 그리고 그 이유는 어디 있다고 보시는지요?
[태영호]
지금 저희 당은 상당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수도권 지역에서 상당한 위기감을 직접 체감하고 있는데요. 그 중요한 이유로는 최근 총선 기간에 호주대사 문제라든가 또 황상무 수석의 발언 문제라든가 이런 걸 통해서 정권이 주민들에게 오만하게 보였던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9일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당정이 제때 수습했기 때문에 남은 9일 동안 저희가 총력을 기울이고 다시 국민들에게 낮은 자세로 다가가서 국민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후보들에게 문제들이 없어야 될 텐데 요즘 많은 후보들이 도덕성 논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양문석 후보 같은 경우는 민주당 측이죠. 자녀 대출 의혹 이런 것도 나오고 있는데 이런 건 어떻게 바라보시는지 궁금하네요.
[태영호]
저희 당은 지금 민주당에 대한 지지세가 꺾이지 않고 민주당이 국회 다수 당이 돼서 22대 국회가 열린다면 큰 위기가 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번에 민주당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국가보안법 위반자라든가 전과자라든가 또 대출사기, 또 여러 가지 부동산 투기, 여러 의혹들이 많은 의원들과 또 그들이 한 과거의 막말들을 보면 차마 입에도 올리기 힘든 이런 막말들을 거침없이 쏟아냈던 후보들이 들어갑니다. 더 위험한 것은 한미동맹 해체와 같은 우리 국가의 정체성을 흔드는 그런 종북 주사파 의원들도 비례대표를 받아서 안정권에 들어가겠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22대 국회가 법을 만들어서 나라를 미래로 이끄는 그런 국회가 아니라 그 누구를 복수하는 그런 국회, 또 자기 범죄를 가리는 그런 방탄국회로 가서 국회가 자기 기능을 못할 수 있는 이런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국민들에게 정말 민주당 후보들의 면면을 구체적으로 보고 올바른 선택을 해야 된다는 걸 계속 지금 저희들이 어필하고 있습니다.
[앵커]
같은 기준으로 보면 국민의힘에서 장진영 후보, 하루 만에 재산 신고를 6억 6000만 원 늘려서 수정을 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축소 신고 의혹도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도 같은 기준으로 본다면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하거든요.
[태영호]
제가 어떻게 그런 숫자상 차이가 났는지 구체적으로 들어보지 못했지만 장진영 후보가 오늘 보도자료를 낸 것을 보면 자기 부동산을 신고할 때 그것을 공시지가로 내느냐, 아니면 현 거래시가로 내느냐, 거기에서 선관위에서 요구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같은 자기 부동산에 대해서 그것을 공시지가로 내겠느냐, 아니면 실거래가로 내겠느냐 하는 거지 민주당 후보들처럼 사기를 쳤거나 아니면 불법 대출을 받았거나 아니면 정말 사기꾼을 비호해 주고 한 사건으로 22억이라는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든가, 이런 사기는 없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저희가 같은 시간을 드리다 보니까 더 질문을 못 드릴 것 같은데요.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국민의힘 태영호 후보와 만나봤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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