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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제안을 했습니다"...안철수가 밝힌 '의사 증원' 입장 [Y녹취록]

Y녹취록 2024.04.01 오후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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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은지 기자
■ 출연 : 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후보


◆ 조은지 기자 : 방금 끝난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 이야기부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절묘하게 정말 잘 모신 것 같은데요. 55분 동안 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 총평부터 먼저 해 주신다면요?

◇ 안철수 : 저는 오늘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은 지금까지 고민했던 부분에 대한 설명이었다고 봅니다. 왜 2000명 정도를 증원해야 된다고 생각을 했는지 그 과정에 대한 설명이었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저는 그다음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다음에 한 번 더 대국민 담화를 하셔서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이대로 가면 의료대란 그리고 국민들의 희생이 정말 명백하게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그러한 방법들을 제안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사실은 오늘 아침에 그 제안을 했습니다. 저는 이런 문제를 풀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면 좋겠다. 즉 의사와 정부와 시민단체와 그리고 또 OECD 같은 그런 외국의 공신력 있는 기관들이 함께 모여서 이러한 의료증원에 대해서 저는 찬성입니다. 그런데 점진적인 증원을 찬성하는 입장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에 대해서 논의를 해서 결론을 내면 모두 다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조은지 기자 : 점진적 증원 얘기를 거의 처음으로 사실 여당 내에서 하셨고 오늘 윤 대통령이 그거에 대한 반박이랄까요, 설명도 있었습니다. 그게 가능했으면 27년간 왜 한 명도 못 늘렸냐. 이해집단 위협에 굴복해서 지금 사태가 초래했다. 27년간 반복한 실수 또 되풀이할 수 없다, 이렇게 설명을 하셨는데 어떻게 받아치실 건가요?

◇ 안철수 : 사실 그 말씀도 맞는데 그게 의료뿐만이 아닙니다. 연금 보십시오. 결국은 계속 미리 해야 할 연금개혁을 하지 않고 계속 폭탄 돌리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그것뿐만이 아니라 교육개혁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점진적인 그런 개혁을 하려고 한다면 의료개혁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분야에 있어서 개혁이 필요한 부분들이 꼭 집어서 이렇게 진행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조은지 기자 : 사실은 오늘의 핵심쟁점이라고 하면 저 좀 봐주시겠어요? 핵심쟁점이라고 하면 정부와 의료계가 2000명을 타협할 수 있겠느냐, 이 부분이 약간 핵심이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이 선을 그었다고 봐야 되겠죠?

◇ 안철수 : 그래도 좀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부분은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제가 제안했던. 그러니까 이렇게 2000명 정도가 필요하다고 본인은 생각하지만 협의체를 구성해서 거기에서 국민들의 뜻을 모아서 저는 조금 현실적이고 그리고 실현 가능하고 그다음에 또 여러 국민들의 부작용이나 반발을 사지 않는 그런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 조은지 기자 : 그런데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대학별 배분이 다 마무리된 상황에서 이걸 돌이키기에는 입시에 미칠 영향 또 정부의 정책 예측 가능성, 이런 것을 고려해 봤을 때 이미 늦은 거 아니냐. 대학별로 몇 명이냐 이런 건 정해졌다고 이 얘기를 계속하고 있거든요.

◇ 안철수 : 그런데 그렇지 않은 게 사실은 확정된 공고가 5월달에 납니다. 아직도 두 달 정도 시간이 남아 있거든요. 그동안에 내부적으로 치열하게 논의를 해서 정한 것을 그때 발표하면 되는 겁니다. 그래서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 조은지 기자 : 할 수 있다, 지금이라도 돌이킬 수 있다는 얘기시고요. 의료개혁이 장기화돼서 그 국민 불편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늘 송구한 마음이다. 대통령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상의 사과라고 봐야 할까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안철수 : 사과 내지 안타까움의 표명이겠죠. 그런데 그것뿐이겠습니까? 민생경제라든지 또는 연금개혁 문제라든지 노동개혁 문제라든지 경제구조개혁 문제라든지 의료개혁 문제라든지 교육개혁 문제라든지 사실은 굉장히 많은 개혁 과제들이 있는데. 이런 것에 대한 총체적인 유감표명 내지는 사과겠죠. 그런데 저는 그게 그냥 그런 사과로 그쳐서는 안 되고 실제로 이런 것들이 바뀌어지는 개혁되는 그런 행동으로 옮겨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 조은지 기자 : 오늘 오전에 후보님께서 선대위에서 말씀하신 거 봤더니 국민이 그만하면 됐다라고 할 때까지 국민 눈높이에서 낮은 자세로라는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오늘 성에 차실는지요, 국민들이 봤을 때, 국민 눈높이에 맞는다고 보시나요?


◇ 안철수 :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말씀드렸듯이 오늘은 아마도 대통령께서 그동안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신 그 내용을 설명하는 그런 자리였었고 실제로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되는가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이 나오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걸 위해서 협의체를 만들겠다 정도 이야기가 나왔었는데요. 그게 좀 더 구체화돼서 정말 국민들을 위한 그런 의료개혁이 진행되면 좋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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