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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김정호 vs 조해진...김해을 신도시 젊은 표심을 잡아라

2024.04.02 오전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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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총선 관심 지역을 소개하는 '민심 2024, 격전지를 가다' 순서입니다.


이번에는 낙동강 벨트의 경남 김해을로 가보겠습니다.

김정호 의원이 현역으로 버티고 있는 이곳에 지역구를 옮긴 조해진 의원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임형준 기자입니다.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곳은 낙동강 벨트 가운데 하나인 김해을입니다.

김해을 선거구민들은 지난 다섯 차례 총선과 한 차례 보궐 선거에서 19대 총선을 제외하고 민주당계 후보를 택했습니다.

김해을이 여당인 국민의힘에게 험지로 분류되는 이유입니다.

김해을은 인근에 있는 부산과 창원의 '베드타운', 침상도시 역할을 하는 장유 지역을 품고 있는 곳입니다.

후보들 공약은 산업과 교통 인프라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김해에서 정치 터전을 잡았고, 다시 수성에 나선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3선에 도전하는 지역구 현역 의원인 김 후보는 교통난 해소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김정호 / 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을 후보 : 김해에서 마산, 창원이나 부산으로 도시 간 이동에도 너무너무 불편합니다. 그래서 저는 노면 전차 도시 '트램' 건설을 대안으로 제시했고….]

당의 요청으로 자신의 지역구를 떠나 험지인 김해을에 공천된 3선의 조해진 국민의힘 후보.

지역의 산업·경제 구조를 대기업 중심으로 다시 짜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조해진 / 국민의힘 경남 김해을 후보 : 점핑 김해 1·2·3' 해서 제 임기 중에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고, 그다음에 국가 공공기관을 2개 유치하고, 그다음에 대기업을 3개 유치하는 것을 공약했습니다.]

신도시답게 평균 연령이 낮은 김해을.

3040의 선택이 승패를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윤주 / 경남 김해을 유권자 : 실질적으로 우리 주민들의 생활에 정말 관심이 많은 분들 그런 분들이 됐으면 좋겠어요.]

후보들도 젊은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심합니다.

[김정호 / 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을 후보 : 엄청나게 젊은 도시인데요. 사실은 자족 기능이 없습니다. 청년들에게 좀 어필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해진 / 국민의힘 경남 김해을 후보 : 다른 지역구에서 크고 작은 일들을 해결해낸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우리 젊은 유권자들이 갈망하는 그런 삶의 질의 개선을 짧은 시간 안에 가시적으로 보여드리겠다….]

최근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상대의 자질과 공약을 검증하며 공방을 벌인 두 후보.

공성이냐 수성이냐,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해을 유권자들이 이번에는 어느 쪽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촬영기자 : 강태우
VJ : 문재현
그래픽 : 지경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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