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함운경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후보는 대통령의 본뜻을 몰랐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탈당 요구를 하루 만에 거둬들였습니다.
함 후보는 오늘(2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대타협 기구에서 의대 정원 문제까지 포함해서 모든 걸 의논할 수 있다는 게 실제 담화 내용이라 말한 것을 들으니 자신이 좀 성급하게 내질렀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담화 내용을 다 듣기 전에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쓴 것이라며 잘못된 판단은 사회적 타협 기구에서 인원수까지 포함해 조정하겠다고 간단히 이야기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함 후보는 어제(1일) 윤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로 의대 증원 필요성과 원칙론을 강조한 직후 SNS에 그렇게 행정과 관치 논리에 집착할 것 같으면 국민의힘 당원직을 이탈해달라며 탈당을 요구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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