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제주 4·3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까지 추가 진상조사를 마무리해 미진했던 부분을 한층 더 보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 총리 추념사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 4·3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은 기나긴 세월 동안 제대로 된 진상규명도 받지 못한 채 숨죽이며 살아왔습니다. 4·3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입니다. 2025년까지 추가 진상조사를 빈틈없이 마무리하여 미진했던 부분도 한층 더 보완해나가겠습니다. 생존 희생자와 유가족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트라우마 치유센터의 설립과 운영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국제평화문화센터 건립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노력하겠습니다. 제주도민의 뜻을 받들어 4·3 사건이 화해와 상생의 역사가 될 수 있도록 그 정신을 이어가겠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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