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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 "북한 도발에도 한반도 평화·안보 지탱할 것"

2024.04.10 오전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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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도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보를 계속 지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상원 군사위원회 예산안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증언에서 미국은 동맹인 한국, 일본과 함께 확장억제 공약을 보강하고 양자와 3자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정보 공유와 합동 훈련, 새로운 미사일 경보 정보 공유체계, 미군의 순환 배치 증가가 포함된다며 2025 회계연도 국방예산은 미군이 북한 공격에 대응할 준비 태세를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미국 본토에 가하는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전략자산의 한반도 순환 배치를 늘렸고 한국과 대규모 연합 실사격 훈련을 재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은 서면 증언에서 북한의 공격적인 탄도미사일 연구와 시험은 미국 본토와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과 파트너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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