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동점 적시타 포함 2안타 3출루

미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동점 적시타를 포함해 멀티 히트를 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마이애미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로 출전한 이정후는 1회 좌중간 안타에 이어 3대 0으로 끌려가던 4회에는 볼넷을 골라내 팀의 첫 득점을 올렸습니다.

3대 2로 추격한 7회 투아웃 1, 2에선 동점 적시타를 때려 팀의 4대 3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습니다.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7경기 연속 안타와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세 번째 3출루 경기를 기록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도 밀워키와 원정 경기에서 3타수 1안타에 1타점과 1득점, 볼넷 2개를 기록하며 팀의 7대 3 승리를 도왔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