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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인 척 속여 금팔찌 '슬쩍'...10대 2명 검거

2024.04.17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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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10대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그제(15일) 오후 6시쯤 천안 신부동의 한 금은방에서 천690만 원짜리 금팔찌를 팔에 찬 뒤 살펴보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금은방 주인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근처 골목길로 달아난 이들을 20여 분 만에 붙잡아 주범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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