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 완료...가격 변동 폭 "안정적 유지"

4년 주기로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완료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가상화폐 시장 플랫폼인 코인 케코를 인용해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19일 오후 반감기가 완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반감기 직후인 현지시각 19일 오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65% 오른 6만3천90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4년마다 돌아오는 반감기는 새로운 비트코인의 공급을 줄이기 때문에 가격 상승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데, 현재 시세에 큰 변동은 없는 상황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반감기 직후 비트코인 가격이 "꽤 안정적"이라고 진단했고, AP 통신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반감기가 완료되면서 비트코인 공급량은 하루 약 900개에서 450개로 줄어들게 됐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