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정진석 비서실장에 이어 정무수석 인선을 같은 날 발표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을 신임 수석이 준비하고 진행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지난 19일 이 대표에게 용산 초청을 제안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여러 얘기를 주고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교체가 임박한 정무수석이 야당과 만나 회담을 준비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한오섭 현 정무수석이 이 대표 측에 미리 양해를 구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철호 정무수석 내정자도 민주당의 유감 표명에 대해 반나절 차이는 큰 차이가 아닌 것 같다며 야당 측에 바로 연락해 천준호 비서실장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