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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축구 탈락' 한국, 파리올림픽 선수단 200명 이하

2024.04.26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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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올여름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는 2백 명을 채우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파리올림픽에 최대 170∼180명의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남자 축구가 탈락하면서 2백 명 이하 규모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우리나라는 210명이 출전했던 지난 1984년 LA 올림픽부터 최근 도쿄 대회까지 하계올림픽에 2백 명 넘는 선수를 파견했지만, 48년 만에 기준선이 무너지게 됐습니다.


엘리트 스포츠의 부실한 저변과 국제 경쟁력 약화 등이 겹치면서,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단체 구기 종목은 여자 핸드볼이 유일합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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