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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든위크' 시작..."나리타공항 출국 35% 증가"

2024.04.27 오후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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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인 황금연휴인 골든위크가 오늘(27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교도통신 등은 나리타공항뿐만 아니라 하네다공항과 신칸센 역에도 아침부터 여행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골든위크는 다음 달 초 헌법기념일과 어린이날 등 공휴일이 몰려 있는 기간으로 올해는 주말까지 붙어있어 사흘 휴가를 내면 최장 10일간 쉴 수 있습니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이번 황금연휴 기간 나리타를 통한 출국자 수가 지난해보다 35% 정도 증가한 43만8천5백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한국행 여행객들도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대형 여행사 설문 조사에서 골든위크 기간 해외여행을 생각하는 응답자 2천여 명 가운데 가장 많은 21%가 여행지로 한국을 꼽았고, 동남아와 타이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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