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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베이징에...테슬라 중국 완전자율주행 청신호

2024.04.29 오전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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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어제(28일) 중국에 가서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난 가운데, 테슬라가 중국 내 데이터 안전검사를 외국자본 기업 최초로 통과했습니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을 실현하는 데 청신호로 보입니다.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중국 베이징에 왔습니다.

[일론 머스크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 중국에서 전기차가 성장하고 있는 걸 보니 좋습니다. 미래 차는 모두 전기차가 될 것입니다.]

머스크가 찾아간 사람은 '중국 2인자'로 불리는 리창 국무원 총리.

머스크는 이 자리에서 서로 득을 보는 '윈윈'을 위해 더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에둘러 요청한 셈입니다.

리 총리는 중국 시장은 늘 외자 기업을 향해 열려 있고 중국은 말로 한 것은 반드시 행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진 가운데 테슬라에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중국 당국이 외자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테슬라에 데이터 안전검사 적합 판정을 내렸습니다.

상하이 테슬라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모델3와 모델Y가 그 대상입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도입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테슬라는 이미 4년 전 해당 소프트웨어를 개발해놓고도 중국에선 당국의 규제 때문에 출시하지 못했습니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데이터를 중국에서 수집해 해외로 이전하는 문제가 걸려 있었던 겁니다.

최근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중국 등에서 가격을 내리고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에 나선 테슬라가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 실현으로 활로를 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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