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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건수' 제대로 잡은 日?...'한일전'으로 번지는 라인 사태

자막뉴스 2024.05.02 오후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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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라인'은 일본 내 일본 내에서만 9천6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말 그대로 일본 국민 메신저입니다.


네이버와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각각 절반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라인 야후를 통해 운영되는데요,

지난해 11월 네이버 자회사가 운영하는 서버에서 고객 정보 51만 건이 유출된 것을 빌미로 일본 정부는 행정지도를 두 차례나 이어갔습니다.

일본 정부가 같은 사안에 대해 행정 지도를 두 차례나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일본 총무성은 단순한 행정 처분 등을 넘어 노골적으로 네이버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지분까지 처분하도록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일본 총무성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마츠모토 타케아키 / 총무 대선 : 자본 지배를 상당히 받는 관계의 재검토를 포함해, 모회사 등 그룹 전체에서의 검토를 실시해,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고하라고 요구한 바입니다.]

그런데 지난 2월 일본 통신사업을 주관하는 기업인 NTT 서일본에서는 사원이 과거 고객정보 3천만 건을 외부에 팔아넘겼습니다.

일본 총무성은 NTT 그룹이 앞으로 3년 동안 300억 엔을 보안 대책에 투자하는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하자 수용했습니다.

또 NTT는 2013~2023년, 928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지만 재발 방지책만 요구했습니다.

자국 기업에는 관대하고 외국 기업에는 엄격한 처분을 하는, 이중잣대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결국 거대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일본 역시 자국 이익 우선주의 기조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취재기자ㅣ김세호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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