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고려인 재외동포 단체와 문화, 교육 분야에 대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 문화예술의 집에서 고려인 문화협회 빅토르 박 회장 등을 만나 문화와 교육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도울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해서는 공연 상호 교차를 제안했으며, 유학생들이 학비와 생활비 등을 벌며 대학교를 다닌 뒤 한국의 좋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991년 설립된 고려인 문화협회는 18만 명의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을 통합하는 최대 조직으로, 타슈켄트 등 32곳에 지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이에 앞서 홍범도 장군이 수위장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극장도 찾아 고려인 동포들과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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