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17.7% 비만...신체활동↓·비만율↑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 17.7%는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9일) 실태 조사를 통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하루 60분 주5일 이상 신체활동을 한 실천율은 10.8%로, 2년 새 2.4%p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의 전체 비만율은 2021년보다 0.3%p 증가한 17.7%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남자 청소년의 비만율은 20.7%, 과체중률은 10.4%로 각각 15.4%, 8.9%를 기록한 여성 청소년보다 높았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현재 흡연율은 19.3%, 음주율은 21.2%였는데, 2년 전 조사 당시보다는 각각 8.8%p, 7.5%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