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정확성과 정보량을 획기적으로 높인 최첨단 전자지도를 올해 안에 완성해 스마트시티 조성 등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3차원 공간정보를 전산화한 이 지도는 기존 1:5000 축척 지도보다 5배가량 정확하고, 6~9배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어, 도로, 건물, 하천은 물론 맨홀, 가로등, 신호등, 횡단보도까지 표시합니다.
전자지도는 항공기나 헬기 등에 장착한 최신 라이다(LiDAR)로 빛을 발사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으로 특정 지점의 거리와 방향 등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제작됩니다.
전자지도는 교통, 안전, 환경, 에너지, 생활복지 등 각종 행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에 활용합니다.
또한 디지털 트윈,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수요응답형 교통 등과 연계돼 재난 예방과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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