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에 관여한 혐의로 러시아인 2명과 법인 3곳을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대상이 되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과의 거래가 금지됩니다.
미 재무부는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고 대가를 치르게 하려는 결의를 보여주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성명에서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해 40기 이상의 북한산 탄도 미사일을 수입해, 이미 우크라이나에 사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불안정을 초래하는 러시아와 북한의 파트너 관계에 맞서기 위한 모든 적절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며, 국제사회에도 동참을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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