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재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습니다.
EU 외교부 격인 대외관계청의 나빌라 마스랄리 대변인은 현지 시간 17일 오후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이러한 행위는 지역 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안보와 안정을 위협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불법적인 행동을 중단하고 외교를 재개해야 한다"며 "이것이 한반도 평화를 향한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중러 정상회담에서 대북 지지 입장을 밝힌 지 하루 만인 17일 오후 3시 10분쯤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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