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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화재 취약 PMMA 소재 방음터널 60% 교체"

2024.05.21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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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현재까지 화재에 취약한 PMMA 소재로 설치된 전국 방음터널의 방음판 가운데 60%를 화재에 비교적 강한 재질로 교체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어제(20일)까지 39개소 방음터널의 교체가 끝났고, 26개소에서는 교체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26개소 가운데 19개소에선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올해 안에 교체가 완료될 것으로 보이지만, 7개소는 추경 등을 통해 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22년 12월 발생한 과천 갈현고가교 화재사고를 계기로 화재에 취약한 PMMA 소재 방음터널 65개소의 도로관리기관에 대해 PC(폴리카보네이트) 또는 강화유리 소재로 교체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화재사고 당시 방음터널은 불이 붙기 쉬운 PMMA 방음재로 이뤄져 있었는데 방음터널 안을 달리던 트럭에서 처음 불이 난 뒤 PMMA 방음터널 벽과 천장으로 옮겨붙으면서 급속히 번져 5명이 숨지고 56명이 다쳤습니다.

국토부는 당초 올해 2월까지 교체 완료를 지시했지만, 지자체의 예산 문제로 인해 올해 안에 모든 방음터널의 PMMA 방음재를 교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는 방음터널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교체현황을 지속 관리하고 신속히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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