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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예비군 아내들 국방부 앞에서 시위

2024.06.06 오전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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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내려진 동원령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러시아 예비군의 아내들이 남편의 귀환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징집된 예비군의 아내와 친척 10여 명은 국방부 청사 앞에서 '동원된 남편을 집으로 보내달라'는 문구 등이 담긴 현수막을 들고 귀환을 호소했습니다.

또 지난달 임명된 벨로우소프 신임 국방장관과 면담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22년 9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군 동원령을 발동해 최대 30만 명의 예비군을 전장에 투입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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