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북러 확대 정상회담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외에 북한과 러시아 대표단 인사들이 각각 6명과 13명 배석했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북한 측에서는 김덕훈 내각 총리, 최선희 외무상,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조용원 당 조직비서, 김성남 당 국제부장, 임천일 러시아 담당 외무성 부상이 참석했습니다.
북측은 주로 외교, 군사 분야인데 반해 러시아 측은 인원수도 두 배 이상이고 훨씬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함께했습니다.
외교, 군사뿐 아니라 에너지, 교통, 철도, 우주, 보건 등 분야 수장이 참여했습니다.
데니스 만투로프 제1 부총리, 알렉산드르 노박 에너지 부문 부총리,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국방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이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여기에 로만 스타로보이트 교통부 장관, 미하일 무라시코 보건장관,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러시아대 대사, 알렉세이 크리보루치코 국방차관, 유리 보리소프 연방우주공사 사장, 올레그 벨로제로프 철도공사 사장도 배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지원에 대한 보답으로 러시아가 북한에 많은 선물을 제공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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