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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료계, 일방적 주장...대화도 거부"

2024.06.27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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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브란스 병원이 환자들과 병원장, 정부의 만류 속에서도 오늘부터 무기한 집단 휴진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대화가 사태 해결의 방법이라면서 의료계는 사실이 아닌 주장을 내세우며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성훈 기자!

연세대 의대 휴진에 대한 정부 입장 전해주시죠.

[기자]
정부는 의료 혼란을 정상화하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무기한 휴진이 아닌 대화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의료계 일부에서 사실이 아닌 주장을 펼치며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의료계는 질 높고 저렴한 국내 의료서비스가 의료개혁 때문에 퇴보할 것이라고 호도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 의료 현실은 열악하다고 지적하며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이 일상용어가 된 상황에서 우리 의료체계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것은 누구보다도 의사분들이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실제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응급의료 취약지는 98곳이고, 분만실이 없는 경우도 72곳이나 된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대화에 나서줄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최근 출범한 의사협회 산하 올바른 의료 특별위원회와 언제든, 어떤 형식이든 대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또, 의료계에 대한 유인책으로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고위험·고난도 소아 수술 수가 최대 열 배 인상 등의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기한 휴진을 중단한 서울대병원과 휴진 유예 결정을 내린 서울성모·삼성서울병원은 의사로서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세브란스 병원의 무기한 휴진을 시작으로 다시 의료계 휴진 동력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당장 의사협회는 오는 29일 올바른 의료특위를 통해 재휴진 여부를 논의하는 데다 다음 달 4일부턴 아산병원을 수련 병원으로 둔 울산대 의대 교수들의 휴진도 예고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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