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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물가 11개월 만에 최저...날씨·유가·환율이 변수

2024.07.02 오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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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4% 상승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에도 먹거리 물가 불안은 계속됐고, 기름값까지 올랐습니다.

앞으로 물가는 날씨와 유가, 환율이 변수입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날씨가 좋았던 지난달, 수입 먹거리 관세인하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산 햇과일과 채소 출하가 활발했고 축산물값도 안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4%로 지난해 7월과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석 달째 2%대 상승률이 이어지면서 마침내 2% 중반대로 내려온 겁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해 물가의 추세적 흐름을 보여주는 OECD 방식 근원물가 지수도 2.2% 상승해 전달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농산물 물가는 전체 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신선과실이 31.3% 오르며 신선식품지수가 11.7% 상승했습니다.

특히 김은 28.6% 올라 36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외식이 3% 올라 오름폭이 확대됐고, 구내식당식사비도 4.3% 상승했습니다.

석유류 물가 상승률도 4.3%로, 1년 반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공공요금을 보면 시내버스료와 지역난방비가 크게 올랐습니다.

정부는 하반기 물가가 2% 초·중반대로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씨와 유가, 환율, 공공요금이 변수입니다.

정부는 하반기에 과일 28종을 비롯한 먹거리 51종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김병환 / 기획재정부 1차관 : 배추·무는 2.8만 톤을 확보해 여름철 수요에 대응하고, 마늘·양파·건고추는 신규 비축을 통해 수급 불안에 대비하겠습니다.]

[한 훈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 사과 등 과일류는 지난해와 같이 생산이 감소하지 않도록 탄저병 약제 지원 등 수확기까지 시기별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예방, 관리하겠습니다.]

정부는 소폭 인상을 검토했던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에 대해서도 일단 이번 달 1일 인상은 보류했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디자인 : 우희석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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