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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관광객 발길 끊긴 후 '설상가상'...위기의 제주도

자막뉴스 2024.07.08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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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대표 상권 중 한 곳인 칠성로 상점가.


원도심 쇠퇴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유동 인구가 줄면서 한산한 모습입니다.

수년째 장사가 잘 안되다 보니 빈 상가는 많아졌고 세입자 구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올 들어 내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데다가 그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은 씀씀이가 줄면서 매출 증가를 기대하긴 어려운 실정입니다.

[김선애/ 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 도민이 제일 많이 찾는 큰 전통 상권임에도 요즘 공실과 폐업률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광객 유입이라도 제대로 돼서 관광객 소비가 촉진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실제 지난달 도내 소상공인 체감 경기지수와 이달 전망지수 모두 56으로, 기준치인 100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수 하락 폭은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상인들이 느끼는 경기도 냉랭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체감지수는 40선으로 바닥을 치고 있고, 여름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망지수 역시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과 시장 상인들은 제주도가 마련한 간담회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 대책의 적극적인 추진과 함께 고질적인 주차 문제 등의 해결을 요청했습니다.

제주도는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해외 결제 확대 추세 또한 매출 향상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맞춤형 교육과 함께 개별 점포의 인프라 구축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현숙희/ 제주도 소상공인 지원팀장 : 일정액 이상을 구매했을 때 탐나는전(지역화폐) 환급이라든지 먹깨비 할인 쿠폰을 제공해서 내수 회복을 기대하는 정책을 피우고 있고, 소상공인 경영 마인드라든지 매장의 디지털 전환을 시키기 위해 교육 정책과 좀 더 나아가서는 테이블 오더 등 시설 지원에 대한 부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의 장기화 속에 추진되는 각종 정책이 벼랑 끝에 몰린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ㅣ박병준
그래픽ㅣ송상윤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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