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하던 서울 한양도성 성벽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어젯밤(8일) 10시쯤 북악산 백악쉼터 근처 한양도성 성벽 30m가량이 무너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가운데, 국가유산청은 일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피해 방지에 나섰습니다.
한양도성은 지난해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돼 예비 평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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