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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으로 향한 '피프티 피프티 사태'...어트랙트 "손해배상하라"

2024.07.11 오후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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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을 놓고 소속사 어트랙트와 외주 용역사가 법정에서 충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1일) 어트랙트가 용역사 더기버스를 상대로 낸 10억 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습니다.

어트랙트 측은 용역사가 사전에 합의하지 않은 용역 계약을 체결하면서 1억 5천만 원 넘는 돈을 횡령한 흔적이 있고, 광고 섭외 거절이나 메일 계정 삭제 등 불법행위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더기버스 측은 용역계약은 합의에 따라 해지된 거라며,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 멤버 사이 분쟁에 관여한 게 거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어트랙트는 지난해 발생한 피프티 피프티와의 전속계약 분쟁 배후에 더기버스가 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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