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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학엔 나도 과학자!"...'2024 주니어닥터' 열려

2024.07.27 오전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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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조사한 10대들의 진로 선호도를 보면 과학자는 10위권 안에 들지 못하는데요.


방학 동안 실제 연구현장에서 직접 실험하고 배우며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임늘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이들의 신호와 함께 뭉게구름이 높게 치솟습니다.

액체질소가 담긴 대형 통에 온수를 붓자 마치 화산이 폭발하는 모습처럼 수증기가 쏟아지고 어린이들은 탄성을 지르며 박수 칩니다.

이어진 실험에서는 큰 폭발음과 함께 페트병 조각이 이리저리 날아갑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기체가 가득 차있을 때 나타나는 '질소 폭탄' 실험입니다.

미래 과학도들은 처음 보는 과학 실험에 환호하며 눈을 떼지 못합니다.

TC 3분 40초~48초 / 48초~55초

[가민재 / 대전 둔천초교 6학년 :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이 지루한 줄만 알았는데 실험을 통해서 과학이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모르는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셔서(좋았어요)]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과학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주니어닥터'가 올해도 열렸습니다.

동영상 과학 콘텐츠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직접 과학을 체험할 기회를 주다 보니 함께 온 학부모들의 기대감 또한 컸습니다.

[이유정/이찬영 / 전북 익산시 :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 꿈을 구체적으로 꿔줬으면 좋겠어요. (또) 화학이나 생물에 대해서 좀 더 깊게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전국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생 3학년까지 만천여 명은 앞으로 6주 동안 '주니어닥터'를 통해 300회 이상의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됩니다.

올해는 '과학을 즐겁고 흥미롭게'라는 주제로 대덕 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공공기관, 대학, 민간기업 연구소 등 33개 참여기관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영어로 배우는 과학체험교실', '곤충 표본 만들기' 등 지난해보다 60여 개 프로그램이 새롭게 발굴됐습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데다가 학부모들의 반응도 좋아 올해 프로그램 경쟁률은 최대 16대 1을 기록했습니다.

[양성광/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원장 : 과학자와 청소년 연결, 과거와 미래를 연결, 그래서 '주니어 닥터'가 매개체가 되어서 우리 과학이 더 발전되고 미래 인재가 많이 양성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꿈나무들이 '주니어 닥터'를 통해 과학기술에 흥미를 갖고 성장해 미래 과학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YTN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환



YTN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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