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은 북한에서도 억류된 사람들을 데려왔다며 어제 이뤄진 러시아와의 수감자 맞교환을 깎아내렸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뉴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북한은 세계 어느 곳보다 사람들을 데려오기 힘든 곳이지만 자신이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어 수감자를 데려올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재임 기간 59명의 해외 억류 미국인을 석방시켰다며 우리는 돈을 주지 않고도 그 나라 수반에게 전화로 송환을 요구해 그들을 데려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정부의 수감자 맞교환 협상에 대해 그들이 매우 복잡한 협상을 했다고 말하는데 보통 나쁜 협상을 말하는 방식이라며 얼마나 나쁜 협상일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상 과정에서 뭘 했는지 전혀 알 수 없다며 돈이 관여된 것인지 등에 대해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번에 나쁜 선례를 만들어 엄청난 납치로 이어질 것이라며 적국은 인질을 잡고 20억 달러를 원한다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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