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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文정부 군 수사기록 무단열람 의혹' 국방부 관계자 소환

2024.08.05 오후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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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이 군 사건기록을 무단 열람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국방부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5일) 이태명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문재인 정부 시절 최용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2017년 국방부 조사본부에 방문해 군 사이버사령부 정치 댓글 사건 수사팀 관계자를 만나는 등 영장 없이 사건기록을 무단 열람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2013년부터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 의혹을 수사했지만,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을 제외한 사이버사령관과 심리전단장을 기소하며 사건이 종결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군 사이버사령부가 김 전 장관을 포함한 군 수뇌부와 청와대에 댓글 공작을 보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2017년 국방부 태스크포스가 재조사에 나섰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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