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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파리지] "포스트 장미란, 아직이에요" 역도 박혜정, LA 향한 당찬 포부

2024.08.12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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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박혜정 선수가 생애 처음 나선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습니다.


박혜정은 여자 81kg이상급에서 인상 131kg, 용상 168kg을 들어 합계 299kg을 기록해, 309kg을 든 이 체급의 절대 강자 중국 리원원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박혜정은 인상과 합계에서 한국 신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동시에 2004년 아테네부터 2012년 런던을 거치며 금·은·동메달을 모두 땄던 장미란 문체부 2차관에 이어 12년 만에 여자 최중량급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경기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혜정은 "올림픽 금메달을 따기 전까지는 '포스트 장미란' 수식어가 이른 것 같다. 다음 LA 올림픽까지 최선을 다해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새 역사를 '들어올린' 박혜정 선수와의 인터뷰, 영상으로 만나 보시죠.

YTN 전용호 (yhjeon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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