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철을 맞아 보건당국이 농업인들에게 진드기 물림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과 농촌진흥청은 진드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가운데 76%가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경우 최근 3년 동안 해마다 200명 가까운 환자가 발생하고, 감염돼 숨진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20% 내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 소매 옷과 양말, 장갑 등을 갖춰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하며 귀가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는 등 예방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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