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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다시 확대한 9월 폭염...추석까지 이례적 장기화

2024.09.09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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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동해안과 내륙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례적인 9월 폭염의 원인과 전망을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잠시 주춤하나 싶더니,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졌군요. 9월에 전국적인 폭염 특보는 이례적인 상황인 거죠?

[기자]
네, 9월에 폭염특보가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또 장기화하는 건 다소 이례적입니다.

폭염특보는 지난 2008년 6월 1일부터 시행됐는데, 9월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해는 작년을 포함해 5차례,

특히 중순까지 폭염특보가 이어진 건 2011년과 2022년 두 해뿐입니다.

올해는 유독 폭염이 길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전남 곡성과 구례, 경남 의령과 진주에는 폭염 경보가, 동해안과 제주 산간, 내륙 곳곳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밤사이 여수와 부산, 제주 등 남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서울은 최저기온이 24.1도였지만, 체감온도는 26도로 열대야 수준의 더운 밤이었습니다.

한낮에도 광주 34도, 서울과 대전 33도 등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33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의 원인은 대기 상층에 고온 건조한 티베트고기압이 머물고 있는 데다, 한반도 주변 해수 온도가 여전히 높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동해 북부 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한낮에는 강한 햇볕까지 더해지며 낮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폭염특보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한반도 주변의 기압배치가 당분간 계속 이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추석 연휴인 다음 주 월요일까지도 전국적으로 31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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