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모펀드 회사를 사칭해 높은 수익을 보장해 주겠다며 투자자들의 돈을 가로채는 '리딩방 사기'가 전국에서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세종경찰청은 지난달부터 사모펀드 사칭 리딩방 사기 집중 관서로 지정돼 해당 사건을 병합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기 가담자들이 유명 글로벌 사모펀드 회사를 사칭해 비공개 SNS를 운영하면서 투자자들을 유인한 뒤 투자금 명목으로 수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투자 수익금 370%를 보장해 주겠다며 프로젝트 참여를 유도하고 허위 사이트를 개설해 수익이 난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고소장을 취합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10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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