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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 가을 폭염 확대·강화...전국 곳곳 소나기

2024.09.18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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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더위 속 소나기도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홍대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연휴 마지막 날도 많이 덥나요?

[캐스터]
벌써 연휴 마지막 날인데요.

추석 연휴 내내 이례적인 가을 폭염이 찾아오면서, 한낮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며 더운 날씨를 보였는데요.

오늘도 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 31도로 예상됐던 서울은 벌써 31.1도까지 올랐고요.

여기에 강한 햇볕까지 내리쬐며 체감온도는 1~2도 높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크게 오를 것으로 보여,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 폭염경보로 한 단계 강화됐습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벌써 33도를 넘어섰습니다.

경남 김해는 34.2도, 부산 북부산은 33.8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광주 34도, 대전 33도, 대구 34도로 예년보다 6~7도 높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현재 강원도 북부 산간과 고성에는 호우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시간당 40mm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오늘 저녁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호남과 경남 내륙에는 최고 30mm, 그 밖의 지역에서는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귀경길 차량 이용 시 빗길 운전에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가 내린 뒤 다음 주에는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며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도 30도를 밑돌아서 폭염 수준의 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오늘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쪽 먼바다에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배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 정보 수시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촬영;유경동 디자인;김현진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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