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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버스터로 헤즈볼라 지휘부 초토화..."대형 폭탄 100여 개 투하"

2024.09.29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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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초대형 폭탄 등을 대거 퍼부어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포함한 지휘부 회동 장소를 초토화했다고 외신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28일 미국 뉴욕타임스와 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 등은 나스랄라 제거 작전에 공군 69비행대대 전투기들이 투입돼 대형 폭탄 100여 개를 퍼부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동영상을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한 결과, 이번 공습에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 전투기에 9백kg이 넘는 2천 파운드급 폭탄이 실려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레바논의 헤즈볼라 중앙본부 제거에 참여한 전투기라는 자막과 함께 폭탄을 탑재한 전투기 8대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영상에는 투하 장면은 없지만 전투기가 폭탄을 싣고 이륙하고, 폭탄 없이 기지로 귀환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외신들은 폭발물 전문가들을 인용해 전투기에 정밀유도시스템이 장착된 미국산 BLU-109 폭탄을 비롯해 2천 파운드급 폭탄이 최소 15개가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벙커버스토로 알려진 BLU-109는 2m 두께의 콘크리트 벽도 뚫을 수 있는 초대형 폭탄으로, 지하에 숨겨져 방호력이 높은 벙커 등 구조물을 파괴하는 데 쓰입니다.


이스라엘군은 공군 69 비행대대 전투기가 폭탄 100개로 헤즈볼라 본부 일대를 맹폭했고, 2초 간격으로 정확하게 투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 공군기지 사령관은 나스랄라를 겨냥한 임무 수행에 있어 완벽한 보안과 극도의 정밀성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요구받았다면서 "작전은 완벽하게 성공했다"고 자평했습니다.

특히 이번 작전은 특히 나스랄라를 비롯한 헤즈볼라 지휘부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회동 장소를 정밀 타격했다는 점에서 이스라엘 정보망의 위력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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