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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북, 핵 사용 기도하면 그날 종말...망상 벗어나야"

2024.10.01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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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의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오늘(1)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지금이라도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망상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어 적의 선의에 기댄 가짜평화는 신기루에 불과하다면서 적이 넘볼 수 없도록 힘을 키우는 것이 평화를 지키는 유일한 길임은 인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난해 4월 워싱턴선언을 기점으로 한미동맹은 명실상부한 핵 기반 동맹으로 업그레이드됐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오늘 창설된 전략사령부 창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든든하게 지키는 핵심 부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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