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에 8월 온라인쇼핑 증가율 1.9%...역대 최저

티메프 미정산 사태 여파로 지난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이 역대 최저로 둔화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9조5천58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천6백여억 원, 1.9%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증가율은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7년 이후 가장 낮습니다.

특히 기프티콘을 비롯한 이쿠폰 서비스 거래액이 4천262억 원으로 48.6% 급감해 티메프 사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모바일 거래액은 14조9천817억 원으로 5.4% 늘었는데,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6.6%로 역대 최고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