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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PICK] 이란 이스라엘 포격에 우리 증시도 '출렁'

경제PICK 2024.10.02 오후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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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의 경제 이슈를 경제부 기자와 함께 짚어보는 경제픽 시간입니다.


류환홍 기자가 나와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주제가 이란 이스라엘 포격에 우리 증시도 '출렁' 인데요.

오늘 주가가 얼마나 빠졌습니까?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1.2%, 코스닥지수는 0.2% 내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장 중에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했고,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도를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 중 59,900원까지 하락해 6만 원 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가 5만 원대를 기록한 건 1년 7개월 만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시 반 기준으로 11.5원 오른 1,320원 선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오늘 새벽 끝난 뉴욕증시보다는 선방한 것 같은데, 뉴욕증시 상황도 좀 정리해주시죠.

[기자]
다우와 나스닥, S&P500 등 3대 지수가 모두 급락했습니다.

우량주 중심 다우지수는 0.4%, 기술주 중심 나스닥은 1.5%, 대형주 중심 S&P500은 0.9%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지수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장 중 2.2%까지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가 3.66% 하락했고 애플이 2.91% 마이크로소프트가 2.23% 내렸습니다.

대신 방산주인 록히드마틴은 3.65% 노스롭그루먼은 3.04% 보잉은 1.43% 상승했습니다.

유가가 장 중 5%가량 폭등했는데, 에너지 업종 주가도 평균 2% 이상 올랐습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 지수는 15% 넘게 올랐습니다.

불안감이 커지면서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1월 미국 기준금리가 0.5%p 인하, 빅컷 가능성이 40%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앵커]
이란의 이스라엘 포격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국제유가가 제일 걱정입니다.

장 중 5%까지 올랐지만, 다행히 막판에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은 그간 세계경제를 지탱하는 안전판 역할을 해왔습니다.

주가도 요동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뉴욕 증시도 이란의 미사일 공격 소식에 급락하다가 막판에 낙폭이 축소됐고, 우리 증시도 예상보다는 충격을 덜 받았습니다.

최근 안정세였던 원-달러 환율 상승도 우려됩니다.

불안감이 커지면 안전자산인 달러화 선호 현상이 나타납니다.

아직까진 금융시장 변동성이 그리 크진 않은데, 과건은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입니다.

이란이 미사일 200발을 날린 것으로 보도되는데, 만약 이스라엘이 보복을 하면 이란은 재공격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국제 금융시장과 원자재시장은 요동을 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도 이런 변동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면서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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