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4대 금융그룹 회장으론 처음으로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임 회장은 오늘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에게 거액의 부당대출이 이뤄진 경위에 대해 공개석상에선 처음으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0년 라응찬 당시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윤종규 당시 KB금융지주 회장이 국회 정무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모두 출석하진 않았습니다.
국회 정무위 국감에는 이석용 NH농협은행장도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NH농협은행에선 올해 들어 횡령과 배임 사고가 4건이나 발생했고, 사고 금액이 290억 원에 달합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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