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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고인 모욕' 논란에 "깊이 사과"...민주 "징계 조치"

2024.10.11 오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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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선거 지원 발언으로 '고인 모욕'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신중치 못한 발언을 했다면서 고인과 유족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자신의 SNS에, 저 역시 한 아버지의 아들, 자녀들의 아버지로서 고인의 죽음을 무겁게 생각하지 못했다며 명백한 자신의 잘못이라고 적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도 입장문을 통해 고인과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것은 물론이고 금정 구민들께 상처를 드렸다며, 김 의원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해 징계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SNS에 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해 혈세를 낭비케 한 국민의힘을 또 찍어줄 거냐는 글을 올렸는데, 뇌출혈로 숨진 고 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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