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국가 안보 책임지는 정부·여당이 야당 탓·남 탓"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정부·여당이 야당 탓과 남 탓을 한다며 자중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진 의장은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뜬금없는 안보 걱정으로 민주당이 불안을 선동한다고 했는데, 남북 대치 상황을 격화시킨 게 야당이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경기와 강원 접경지역 주민들이 대통령실 앞으로 달려가 불안하다며 긴장 완화를 호소했다면서 가장 중요한 건 우리 국민의 안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연결도로를 폭파한 북한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도, 진정성 있는 대화 제안을 통해 고조되고 있는 강 대 강 사태를 조속히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